원주 인터불고호텔 다이아몬드홀 공청회장
강원특별자치도에서는 미래산업 글로벌도시를 구상한 종합계획을 주민들에게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권역별 종합계획 수립의 기본 방향과 초안을 소개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듣는 질의응답이 이뤄졌습니다.
종합계획 초안설명을 청취하고 질의.응답중인 회의장
내륙북부권인 춘천, 홍천, 철원, 화천, 양구, 인제 지역에서는 12일에 강원음악창작소에서 공청회가 열렸습니다. 내륙남부권은 오늘 15일에 원주 인터불고 호텔에서, 동해안권은 17일에 강릉 단오제전수교육관에서 각각 개최될 예정입니다.
미래산업 글로벌도시 개발 종합계획 내용
미래산업 글로벌도시 개발 종합계획은 강원도의 비전과 강원특별법의 주요 내용과 핵심특례를 기반으로 합니다. 이 계획은 첨단산업과 청정환경이 결합한 도시를 구현하기 위한 방향을 제시하며, 다음 10년간 강원의 발전 방향을 담고 있습니다.
5+1 첨단전략산업 클러스터 조성
주요 내용 중 하나는 5+1 첨단전략산업 클러스터 조성입니다. 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모빌리티, 미래에너지, 푸드테크에 ICT를 통합하여 강원도가 선도하는 산업에 대해 규제 없는 기업환경을 조성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것을 목표로 합니다. 또한, 복합 글로벌 관광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수도권 명품여가 벨트, 글로벌 관광도시 벨트, 해양·설악 벨트, DMZ 생태관광 벨트, 고원 웰니스벨트를 조성하는 계획도 있습니다.
계획 확정 및 고시 예정
도는 권역별 주민공청회 이후 6월에 심의회 심의 및 의결, 도의회 동의 등을 거쳐 종합계획을 최종 확정‧고시할 예정입니다. 이에 대해 지사는 "도민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여 살아있는 계획으로 만들 것"이라며, "전략별 정책과제와 세부 추진사업 등에 대해 도, 시군, 교육청, 전문가들과 협의를 통해 수정, 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같은 미래산업 글로벌도시 종합계획은 강원도의 발전과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중요한 전략으로 평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