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종자원 동부지원, 강릉 영진해변서 ‘비치코밍’ 환경정화 캠페인 펼쳐
- 해피700뉴스 보도국 이유승
- 6월 25일
- 1분 분량
해변 빗질하며 쓰레기 수거… 종자 보호 홍보와 농어촌 마을가꾸기 캠페인도 함께 진행

【해피700방송 = 강릉】
국립종자원 동부지원(지원장 박은엽)은 지난 5월 29일(수) 강릉시 영진해변에서 해양 생태계 보전과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해변 정화 활동 ‘비치코밍’(beach-combing)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바닷가에 떠밀려 온 쓰레기와 표류물을 줍는 활동으로, 이름 그대로 ‘해변(beach)’을 ‘빗질(combing)’하듯 쓰레기를 수거하며 자연을 회복시키는 환경 정화 운동이다. 최근 환경오염과 해양 쓰레기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면서, 민·관 협력을 통한 지역 환경 보호 활동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종자 보호와 농어촌 홍보도 병행
이날 행사에서는 단순한 청소 활동을 넘어, 아름다운 농·어촌 마을가꾸기 캠페인과 함께 종자의 중요성과 불법 유통 종자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홍보 활동도 병행됐다.
관광객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종자 관련 리플릿을 배부하고, 국립종자원이 수행하는 식물신품종 보호제도에 대한 소개도 함께 이뤄져 교육적 효과도 거뒀다.

행사를 주관한 신학철 팀장은 “이번 정화 활동을 통해 우리 지역의 자연환경이 얼마나 소중한지 다시 느꼈고, 환경 보호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수 있어 의미가 깊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지속 가능한 공공기관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지역 연계형 사회공헌활동 지속 전망
국립종자원 동부지원은 매년 지역 사회와 연계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추진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환경, 농업, 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민 참여형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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