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6월 24일 해피700뉴스픽에서 보도한 "캠핑카로 몸살 앓는 대관령! 대책 없는 혼란" 방영 후 한 달여가 지난 오늘, 대관령 휴게소의 캠핑카 장기주차 문제를 다시 점검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선자령과 양떼목장 공터, 캠핑카 촌락 형성
대관령의 유명 관광지 중 하나인 선자령과 양떼목장의 입구 공터에는 캠핑카들이 무리를 지어 촌락을 이루기 시작했습니다. 이곳은 우거진 산림과 인접해 있어 관리가 소홀할 경우 산불과 같은 재해로 이어질 위험이 커 보입니다.
수소충전소 바로 앞에, 위험한 캠핑카 촌락
수소충전소 옆에 줄지어 있던 캠핑카들은 이제 군집을 이루어 촌락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이들 캠핑카와 충전소의 거리는 불과 20~30m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화재 발생 시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무시되는 주차장 이용안내 표지판
주차장 이용안내 표지판에는 분명히 캠핑, 취사, 화기 사용, 음주, 소란을 피우는 행위는 일체 금한다고 고지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단속이나 규제는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주차장은 여전히 혼란 상태입니다.
긴급한 대책 마련 필요
지금의 대관령 휴게소 상황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캠핑카들의 무질서한 주차와 위험한 캠핑 행위를 통제하기 위해 관계 기관의 긴급한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해피700방송은 주민들의 안전과 환경 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이 문제를 주시하며, 관련 기관의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촉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