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700방송 뉴스픽] - 최근 TV조선에서 보도된 '평창군의 공공주택 부지 매입'과 관련된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평창군이 이를 해명하며 공공주택 건설 부지 매입은 감정평가 절차를 거쳐 정상적으로 이루어졌고, 매입가는 시세에 비해 높지 않다고 밝혔다.
문제의 부지는 영동고속도로 대관령 진출입로 인근 농경지로, 평창군은 신혼부부를 위한 공공주택을 건설하기 위해 해당 토지를 매입했다. 경매가 9억 8000만 원에 불과했던 토지를 약 28억 7천만 원에 매입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논란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평창군은 "해당 토지 매입가는 경매가와 비교한 것이 아닌, 감정평가에 따라 산정된 금액으로 매입이 이루어졌다"고 해명했다. "공정한 감정평가 절차를 통해 적법하게 매입된 토지"라고 설명하며, 일부 보도에서 제기된 "평당 100만 원 이하"라는 부동산업자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실제 해당 부지 인근 시세는 평당 300만 원을 상회하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시세보다 낮게 매입했다는 주장은 전혀 근거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번 논란에 대해 평창군은 감정평가와 관련된 절차적 정당성을 강조하며, 공공성을 우선으로 한 매입이었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군 측은 부지 선정부터 매입까지의 모든 과정이 법적으로 적법하게 이루어졌으며, 시세보다도 높은 금액을 지불했다는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평창군 의회에서 예고한 행정사무 감사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며, 이번 조사를 통해 의혹이 명확히 규명될 것으로 보인다. 평창군 측은 주민들에게 신뢰를 회복하고 공공사업의 투명성을 입증하기 위해 감사 결과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해피700방송 뉴스픽, [보도.편집 이유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