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이 대관령 신재생에너지전시관 캠핑카 장기주차로 인한 주민불편과 환경오염 문제에 대한 해결책 모색에 나서고 있다. 2021년 대관령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열린 관계기관 회의에서는 이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고 해결방안을 논의했으나 구체적인 해결책을 찾지 못한 상황에서, 캠핑카 장기주차를 단속할 규정이 없는 점을 고려하여 홍보와 쓰레기 수거 등을 강화하기로만 합의되었다.
특히, 평창군은 강원도와 산림청 소유인 주차장 부지를 군으로 관리 이관하여 주차장으로 적극적으로 관리하거나 캠핑장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요청하였으나 합의되지는 못했다. 평창군의 요청이 산림청과 합의가 된다면 대관령 신재생에너지전시관 주변의 주차난 문제와 환경오염 문제가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대관령 정상에 위치한 신재생에너지전시관 주차장에는 여름이 오기도 전인데 벌써 부터 캠핑카들이 장기주차 되어 있으며, 이로 인해 등산객과 관광객들이 주차난을 겪고 있고 환경오염 문제가 지속되고 있다. 평창군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평창군 관계자는 "캠핑카 장기주차로 인한 주민불편과 환경오염 문제는 우리의 과제이며,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통해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다른 지역에서도 휴게소 등에서 발생하는 유사한 문제에 대한 해결책 모색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평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