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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강릉비치비어페스티벌, 경포해변에서 ‘레트로 바캉스’로 흥겨운 여름 시작

수제맥주·로컬푸드·불꽃놀이까지… 강릉 여름밤을 수놓은 3일간의 낭만

중앙광장 특설무대의 공연을 즐기는 내방객 (사진=해피700방송)
중앙광장 특설무대의 공연을 즐기는 내방객 (사진=해피700방송)

【해피700방송 = 강릉】

2025년 6월 27일(금)부터 29일(일)까지 3일간, 강릉 경포해변 중앙광장에서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이색축제 ‘2025 레트로 바캉스 – 강릉 비치비어페스티벌’이 열렸다. 매일 오후 1시부터 밤 10시까지 이어진 이번 축제는 무더위를 날려버릴 시원한 맥주와 다채로운 볼거리로 해변을 찾은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강릉과 강원도를 대표하는 수제맥주 브랜드를 비롯해 전국 각지의 수제맥주 제조업체들이 참여해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다양한 개성과 향을 자랑하는 수제맥주는 맥주 애호가들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었다.

다양한 수제맥주 브랜드 부스
다양한 수제맥주 브랜드 부스
평창을 대표하는 화이트크로우 맥주 부스 (사진=해피700방송)
평창을 대표하는 화이트크로우 맥주 부스 (사진=해피700방송)

로컬 셰프, 수제맥주 그리고 감성 플리마켓


특히, 강릉 로컬 셰프들이 직접 준비한 푸드부스에서는 신선한 재료를 바탕으로 한 해산물 요리, 안주류, 디저트 등 다채로운 먹거리가 제공돼 맥주와의 환상적인 궁합을 자랑했다.

경포해변 솔밭사이에 펼쳐진 플리마켓 (사진=해피700방송)
경포해변 솔밭사이에 펼쳐진 플리마켓 (사진=해피700방송)

해변 솔밭 사이에 마련된 플리마켓 존에서는 지역 예술가와 창작자들의 수공예품, 생활 소품, 일러스트 작품 등이 전시·판매돼 관람객들의 감성을 자극했다. 많은 이들이 기억에 남을 기념품을 고르고, 셀카와 인증샷을 찍으며 이색적인 해변 마켓을 즐겼다.


뜨거운 열기의 특설무대 공연 (사진=해피700방송)
뜨거운 열기의 특설무대 공연 (사진=해피700방송)

빗속의 열기… 불꽃으로 터진 감동의 밤


행사 둘째 날인 28일 토요일 저녁, 경포해변 특설무대에서는 다채로운 장르의 라이브 공연이 펼쳐져, 잠시 내린 비에도 아랑곳하지 않은 관람객들이 흥겹게 춤을 추며 무대를 즐겼다.

이어 밤 9시 무렵, 경포해변 밤하늘을 수놓은 화려한 불꽃놀이가 펼쳐지며 축제의 열기는 절정을 이루었다. 수많은 관광객들은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감탄을 터뜨리며 이른 여름밤의 추억을 가슴에 새겼다.

강릉시 관계자는 “국내외 다양한 관광객들이 해변의 자유롭고 낭만적인 분위기 속에서 강릉의 매력을 즐길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문화와 관광이 어우러진 축제를 통해 지역 경제와 문화가 활기를 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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