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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km 연결, 대관령-동해 바다 '하늘길' 여는 케이블카, 주민들 기대와 과제 속에"



2023년 5월 19일 ~ 2024년 5월 12일까지 진행된 현장조사와 분석, 기본 구상 수립, 사업성 타당성, 그리고 집행 계획 등을 바탕으로, 평창과 강릉을 연결하는 케이블카 조성 사업에 관한 설명회가 5월 9일에 평창군 대관령면사무소에서 열렸다.


이번 조사로 나온 결과에 따르면, 평창과 강릉을 연결하는 케이블카의 편도 길이는 현재로서 약 20km로 예상된다. 이는 설악산 오색케이블카의 길이의 6배에 해당하는 규모로, 국내 최대 규모의 케이블카 조성 사업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일자리 창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주목받고 있다. 대관령 일대 주민들은 케이블카가 들어오면 지역 경제가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자리 창출은 물론 숙박업소와 식당 등 지역 산업의 상생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케이블카 조성에는 몇 가지 과제가 남아 있다. 대관령 일대에는 백두대간 보호구역 등의 개발 제한 지역이 많기 때문에, 산림 개발의 규제 완화를 위해 강원특별자치도 특별법의 개정이 필요하다. 이에 관련 법령 개정 등을 통해 관광 개발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사업 예산 확보도 큰 과제 중 하나이다. 설악산 오색케이블카의 경우 전체 사업비가 천억 원 안팎으로 추산되었는데, 이보다 훨씬 긴 20km의 케이블카를 건설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예산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평창과 강릉 지역은 협력하여 케이블카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 발전과 관광 산업 활성화를 위한 이들의 노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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