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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겨울 지나 봄이 깃든 건봉사, 고요한 사찰에 머문 사람들

강원도 고성 금강산 자락에 위치한 건봉사에 봄기운이 스며들기 시작했다. 3월 말, 아직은 차가운 공기가 남아 있는 가운데서도 사찰 곳곳에는 새싹이 돋고 햇살이 내려앉으며 계절의 변화를 알리고 있다.


신라 시대 창건된 천년고찰 건봉사는 부처의 진신사리를 모신 적멸보궁으로 널리 알려진 곳으로, 오랜 역사와 깊은 신앙의 흔적을 간직하고 있다. 최근 들어 날씨가 풀리면서 사찰을 찾는 참배객과 방문객들의 발걸음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


경내를 찾은 방문객들은 조용한 산사의 길을 따라 천천히 걸으며 각자의 시간을 보내고, 일부는 전각 앞에서 두 손을 모아 기도를 올리는 모습도 이어졌다. 분주한 일상에서 벗어나 잠시 머무는 이곳의 시간은 한층 더 느리게 흐른다.


긴 겨울을 지나 봄이 시작되는 길목, 건봉사는 자연과 사람, 그리고 시간이 어우러진 고요한 풍경을 보여주고 있다.


해피700방송/유마힐TV 공동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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