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관령로타리클럽·공군8785부대, ‘사랑의 김장 나눔’으로 지역에 온기 전해

【해피700방송 | 대관령】 국제로타리 3730지구 대관령로타리클럽(회장 이효상)은 11월 22일, 자매부대인 공군8785부대 장병들과 함께 대관령면 복지회관에서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열고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겨울 준비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민간 사회단체와 군이 협력해 진행한 뜻깊은 봉사활동으로, 로타리클럽 회원들과 공군 장병 30여 명이 참여해 정성스럽게 배추를 절이고 양념을 버무리며 이날 하루 동안 60박스의 김장을 완성했다. 이 날 담근 김장은 대관령 관내 홀몸어르신, 취약계층 가구, 복지 사각지대 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대관령로타리클럽 관계자는 “겨울이 오기 전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고 싶어 매년 김장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며 “올해는 자매부대 장병들과 함께해 더 뜻깊었다”고 말했다.

공군8785부대 장병 역시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봉사활동은 우리 부대에 주어진 소중한 사회적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국군의 모습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대관령면사무소는 “민관군이 함께 나선 김장 나눔이 지역 공동체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날씨가 점차 매서워지는 가운데 진행된 이번 김장 나눔은 지역사회가 서로 손을 맞잡고 겨울철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따뜻한 현장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