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38도 경사 스키점프대를 달려라” ...레드불 400 평창 2025 성황리에 개최


참가선수들이 점프대를 향해 스타트하고 있다. [사진=해피700방송]
참가선수들이 점프대를 향해 스타트하고 있다. [사진=해피700방송]

【해피700방송=평창】 세계에서 가장 가파른 업힐 레이스로 불리는 ‘레드불 400 평창 2025’ 대회가 지난 9월 20일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프 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약 1,000명의 국내외 선수가 참가해 최대 경사 38도, 건물 40층 높이에 해당하는 스키점프대를 거슬러 오르는 극한의 도전에 나섰다.

포토존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참가자 [사진=해피700방송]
포토존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참가자 [사진=해피700방송]

‘레드불 400’은 2011년 오스트리아에서 시작된 세계적인 익스트림 러닝 대회로, 평창군은 지난 2019년 국내 최초로 유치하며 올림픽 유산을 활용한 대표 스포츠 이벤트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도 평창군과 평창유산재단, 글로벌 기업 레드불이 함께 대회를 준비해 국내외 참가자와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선수들이 정상을 향해 스키점프대를 오르고 있다.[사진=해피700방송]
선수들이 정상을 향해 스키점프대를 오르고 있다.[사진=해피700방송]

대회는 ▲개인전(남·여) ▲2인 릴레이(남·혼성) ▲4인 릴레이(여) 등 총 5개 부문으로 진행됐으며, 개인전 우승자에게는 오는 2026년 일본 삿포로에서 열리는 ‘레드불 400’ 월드 대회 출전권이 주어진다.

행사장에 마련된 포토존 [사진=해피700방송]
행사장에 마련된 포토존 [사진=해피700방송]

현장에는 선수들의 치열한 레이스뿐 아니라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스키점프대 튜브 슬라이드, 바이애슬론 사격 체험, 지역 먹거리 부스, 레드불 파트너사 체험 공간 등이 운영돼 참가자와 가족, 관람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었다. 특히 레드불 상징인 붉은 황소가 새겨진 포토존은 참가자들의 발길을 붙잡으며 인기 만점이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레드불 400 평창은 단순한 스포츠 대회를 넘어 올림픽 도시 평창의 상징적인 축제로 자리 잡았다”며, “지역 관광 활성화와 올림픽 유산 활용의 좋은 모델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레드불 400 평창’은 국내를 넘어 아시아에서도 주목받는 글로벌 익스트림 스포츠 이벤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댓글

별점 5점 중 0점을 주었습니다.
등록된 평점 없음

평점 추가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