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나용평, 2025-26 겨울시즌 힘찬 개장… 대관령 겨울 관광 본격 시작

2025-26 겨울시즌을 맞아 평창군 대관령의 대표 스키리조트인 모나용평이 오늘 공식 오픈했다. 이로써 대관령 일대는 본격적인 동계 관광 시즌에 돌입하며, 숙박·레저·지역 상권 전반에 활기가 기대되고 있다.

올겨울 첫 개장을 알린 모나용평은 최근 강추위와 함께 안정적인 제설 작업을 마무리하며 주요 슬로프를 순차적으로 개방했다. 특히 초·중급 슬로프 중심으로 편의성을 강화해 가족 단위 여행객들과 초보 스키어들의 접근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리조트 관계자는 “올해는 작년보다 제설 여건이 안정적으로 형성돼 개장 준비가 순조로웠다”며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즐길 수 있도록 시설 점검과 운영 인력을 대폭 보강했다”고 전했다.

대관령 지역 상인들도 본격적인 성수기 시작에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스키·보드 장비 대여점, 숙박업소, 식당 등은 이른 아침부터 손님맞이에 나서며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

한편 모나용평은 금년 시즌 동안 다양한 이벤트와 야간 스키 운영, 가족 체험 프로그램 등을 마련해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겨울 추억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대관령의 겨울 시즌이 공식 개막함에 따라, 지역 관광 산업 전반에 긍정적 효과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