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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회 대관령눈꽃축제 개막 D-1… 지역사회 손길로 완성되는 겨울 축제

13일 개막 앞두고 축제장 막바지 준비 분주… 주민·단체 한마음


대관령 시내 거리에도 대관령눈꽃축제를 알리는 현수막이 가로등마다 게시 되어있다.
대관령 시내 거리에도 대관령눈꽃축제를 알리는 현수막이 가로등마다 게시 되어있다.

2026년 제34회 대관령눈꽃축제 개막을 하루 앞둔 12일, 대관령면 송천 일원 축제 현장은 분주한 움직임으로 가득했다. 개막식을 앞두고 지역 각 사회단체와 축제 진행위원들은 마지막 점검과 준비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었다.

안전을 위해 축제장의 이동 동선에 맞춰 야자매트를 설치하고 있다.
안전을 위해 축제장의 이동 동선에 맞춰 야자매트를 설치하고 있다.

눈꽃축제위원회 사무실에서는 운영요원들과 관계자들이 모여 행사 동선, 안전관리, 체험 프로그램 운영 점검 등을 위한 사전 회의를 이어갔다. 행사장 곳곳의 시설물 안전 상태와 전기·조명 점검, 프로그램별 운영 체크리스트를 다시 확인하는 등 세밀한 준비가 이어졌다.

개막을 하루 앞둔 제34회 대관령눈꽃축제 현장에서 축제위원회 관계자들이 운영 점검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개막을 하루 앞둔 제34회 대관령눈꽃축제 현장에서 축제위원회 관계자들이 운영 점검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대관령 고향주부모임 회원들이 어울마당 부스에서 판매 준비와 휴식공간 정리를 하고 있다.
대관령 고향주부모임 회원들이 어울마당 부스에서 판매 준비와 휴식공간 정리를 하고 있다.

축제장 내 ‘어울마당’에서는 대관령 고향주부모임 회원들이 내일부터 운영할 먹거리 부스를 준비하느라 분주했다. 판매할 음식 재료를 손질하고 정리하는 한편, 방문객들이 이용할 휴식공간의 테이블과 의자를 닦으며 손님 맞이에 정성을 더했다. 회원들은 “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이 편안하게 머물다 갈 수 있도록 작은 부분까지 신경 쓰고 있다”고 전했다.

대관령로타리클럽 회원들이 불멍구이마당 그릴을 청소하며 개막 준비에 한창이다.
대관령로타리클럽 회원들이 불멍구이마당 그릴을 청소하며 개막 준비에 한창이다.

한편, 축제장 내 불멍구이마당을 운영하는 대관령로타리클럽 회원들도 분주한 하루를 보냈다. 구이터에 설치된 대형 그릴을 깨끗이 청소하고 집기류를 정리하며 위생과 안전 점검에 집중했다. 로타리클럽 관계자는 “불멍구이마당에서 발생하는 수익금은 전액 지역봉사기금으로 사용된다”며 “축제를 즐기며 자연스럽게 지역 나눔에도 동참하는 의미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동계 꿈나무 눈동이 대형 눈조각이 축제장의 중앙무대에 설치되어 있다.
동계 꿈나무 눈동이 대형 눈조각이 축제장의 중앙무대에 설치되어 있다.

올해로 34회를 맞는 대관령눈꽃축제는 ‘동계 꿈나무 눈동이의 국가대표 성장기’를 주제로 13일부터 22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눈과 얼음 조형물, 동계스포츠 체험 프로그램, 다양한 먹거리와 문화행사가 준비돼 있으며, 최근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겨울 관광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개막 하루 전, 축제장은 단순한 행사장이 아닌 지역 주민과 단체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체의 현장이 되고 있었다. 주민들의 손길과 정성이 더해진 이번 눈꽃축제가 대관령의 겨울을 다시 한 번 따뜻하게 밝힐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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