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회 대관령눈꽃축제, 침체된 겨울 관광에 다시 불을 지피다!
- 해피700뉴스 보도국 이유승

- 17시간 전
- 2분 분량
2월 13일 개막 앞두고 막바지 준비 한창… 지역경제 회복 기대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송천 일원에서 열리는 제34회 대관령눈꽃축제가 개막을 앞둔 가운데, 축제 현장은 막바지 준비로 분주한 모습이다.이번 축제는 2월 13일부터 22일까지 열리며, ‘동계 꿈나무 눈동이의 국가대표 성장기’를 주제로 대관령의 겨울 정취와 동계스포츠의 매력을 동시에 담아낸다.

축제장 입구에는 ‘제34회 대관령눈꽃축제’라는 문구가 크게 새겨진 대형 눈터널 조형물이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으며, 마스코트 ‘눈동이’가 스키점프를 하는 모습과 동계올림픽 출전을 위해 훈련하는 장면을 형상화한 눈·얼음 조각상들이 곳곳에 설치돼 축제의 주제를 생생하게 전달한다.
올해 축제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산과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을 연계한 올림픽 테마 콘텐츠가 대폭 강화됐다. 대형 눈썰매장을 비롯해 컬링, 크로스컨트리, 바이애슬론 사격 체험 등 동계스포츠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대관령눈꽃축제의 대표 행사인 알몸마라톤 대회도 예정돼 있다.

이 밖에도 복 투호, 제기차기, 윷놀이 등 전통놀이와 동계스포츠 퀴즈, 아이스하키 체험, 양 먹이 주기 체험, 미니캔버스 젤스톤 페인팅 등 가족 단위 체험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마련됐다.축제장 한편에 조성된 아이스 카페는 얼음 테이블과 조명 연출이 어우러져 색다른 겨울 감성을 선사하며, 감자전·메밀전병·닭강정·케밥 등 지역 먹거리 부스도 운영된다.

주석중 대관령면축제위원장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유산을 계승하고, 2026 동계올림픽을 향한 기대를 담아 축제위원회와 지역 주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준비했다”며 “대관령눈꽃축제가 다시 한 번 겨울 관광의 중심축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스키 인구 감소와 기후 변화로 인한 날씨 영향으로 대관령을 찾는 겨울 관광객이 30% 이상 감소한 상황에서, 이번 눈꽃축제가 침체된 지역 겨울 관광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1993년 처음 시작된 대관령눈꽃축제는 ‘한국의 지붕 마을’ 대관령의 겨울 문화를 전국에 알리며 성장해 왔으며, 문화관광부 10대 축제와 1999년 동계아시안게임 공식 문화행사로 지정되는 등 그 가치를 인정받아 왔다.
지역 주민들은 “눈꽃축제가 다시 많은 관광객을 불러 모아 지역 상권과 숙박업계에 온기를 전해주길 바란다”며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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